[대전다문화] 세계 각국 이색 빙수 탐험! 시원한 문화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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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세계 각국 이색 빙수 탐험! 시원한 문화 한 스푼

  • 승인 2025-07-24 08:58
  • 신문게재 2025-07-24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한국의 여름 대표 간식, 빙수! 세계 각국에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겨 먹는다. 오늘은 세계 각국의 독특한 빙수 문화를 함께 살펴보자.



필리핀의 할로할로(Halo-halo) 는 "섞다"는 뜻처럼 자색고구마 아이스크림, 콩, 푸딩, 젤리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연유를 뿌려 먹는 화려한 국민 디저트로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의 아이스 카창(Ais Kachang)은 얼음 위에 팥, 젤리, 옥수수, 땅콩 등을 토핑하고 로즈 시럽과 연유를 뿌린 빙수이다. 무지개 같은 색감이 다민족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잘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사랑받는 첸돌(Cendol)은 선명한 초록색의 판단 젤리가 특징이다. 간 얼음에 판단 젤리, 코코넛 밀크, 팜슈가 시럽, 팥을 올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다.



멕시코의 라스파도(Raspado)는 "갈다"는 뜻처럼 갈아낸 얼음에 과일 시럽, 망고, 칠리 파우더, 라임 주스를 올린 빙수이다. 달콤함과 매콤함의 절묘한 균형이 독특한 매력이 있다.



세계 각국의 빙수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그 나라의 기후, 식문화, 역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여행을 떠날 때, 현지의 빙수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한 그릇의 빙수 속에 그 나라만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지마미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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