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복귀 방안 브리핑 돌연 취소 "대학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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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복귀 방안 브리핑 돌연 취소 "대학 논의 필요"

  • 승인 2025-07-23 22:12
  • 수정 2025-07-23 22:1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20250319-한산한 의과대학3
중도일보 DB
정부가 24일로 예정했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 발표를 돌연 취소했다. 전국 의과대학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교육부 대변인실은 23일 오후 "내일(2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됐던 '의대생 복귀 및 교육 운영 방안(안)' 브리핑은 대학들의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인해 취소된다"고 밝혔다. 추후 브리핑 재개 여부는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24일 오전 브리핑을 열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 관련 내용으로는 △유급 의대생 약 8000명에 대해 2학기 복귀 허용 △본과 4학년 대상 국시 추가 시행 △복귀 학생 대상 서약서 제출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편, 의대생 복귀 추진에 대한 국민 반대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의대생·전공의 복귀 특혜 반대' 청원은 23일 오후 5시 기준 5만6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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