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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3603개 정비 완료<제공=진주시> |
이번 교체 사업은 건축물이나 구조물에 부여되는 도로명주소 표시판 중 망실·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건물번호판이 훼손되면 택배·배달 오배송이나 행정 서비스 전달 차질 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새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주소와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경찰서로 위치 정보와 함께 도움 요청 문구가 자동 입력되는 기능도 제공돼,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한편,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 번호판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을 지켜주는 작은 안내자다.
집 앞에서 찍는 QR코드 한 번이 생활의 편리와 안심을 동시에 보장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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