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행락철 관광수용태세 개선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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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행락철 관광수용태세 개선 회의 개최

안전·청결·교통 대책 논의, 실행력 점검은 과제

  • 승인 2025-08-20 14:5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 관광수용태세 개선회의 개최 (1)
함양군 관광수용태세 개선회의 개최<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8월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락철 관광수용태세 개선 회의'를 열고, 여름·가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의 담당자 21명이 참석해 여름철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주요 안건은 ▲홍보 마케팅 ▲교통 대응 ▲청결·환경 정비 ▲물놀이 안전 ▲관광시설 점검 ▲서비스 개선 등 24건의 과제였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별 계획을 재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2027 함양방문의 해'를 목표로 관광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의는 실질적 성과보다는 형식적 점검에 그칠 가능성이 지적된다.

부서별 계획은 나열됐지만, 실제 개선 효과를 어떻게 검증할지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드러나지 않았다.

또한 관광수용태세의 핵심인 교통·안전·환경 관리가 단기 대응에 머무를 경우, 대규모 방문객이 몰리는 시점에는 반복적 혼잡과 불편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재방문율이 높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비해 지역 내 숙박·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은 보도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행정 점검과 주민·관광객 체감의 간극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회의실의 논의가 현장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이번 회의 역시 단발적 행사에 머물 수 있다.

관광은 숫자가 아니라 경험에서 남는다.

표면의 점검표가 아닌, 현장에서 느껴지는 편리와 안전이 함양의 미래 관광 이미지를 결정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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