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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윈도우10 기술지원과 보안 업데이트가 오는 10월 14일 종료됨에 따라 보안 취약점 발생을 막고 최신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먼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990여 대의 PC를 윈도우11로 전환한다.
성능 문제로 전환이 불가능한 약 50대는 5500만 원 사업비로 신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체제 교체와 함께 행정업무 프로그램 호환성 검토, PC 성능 개선, 장비 교체 등을 병행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사전 점검도 철저히 진행해 안정적인 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교체를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최신 보안 기능을 활용해 안전한 행정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시 관계자는 "윈도우11 도입은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행정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신 운영체제 도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적응과 업무 프로그램 호환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시스템 교체가 효율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지, 초기 혼선으로 이어질지는 운영 과정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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