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회복 열쇠, AI 대전환 프로젝트… "인력 대책 동반 필요"

  • 정치/행정
  • 대전

경제성장 회복 열쇠, AI 대전환 프로젝트… "인력 대책 동반 필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AI 대전환 등 30대 프로젝트
충청권 기초 R&D.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주력 분야
"대전 포함한 과학인재 유출 문제 해결방안 필요"
의대.해외 유출 넘어 해외 인재 불러들일 대책 시급

  • 승인 2025-08-24 16:50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PYH2025082211060001300_P4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잠재성장률 회복의 열쇠로 인공지능(AI)과 혁신 산업을 집중 육성을 약속하면서 과학도시 대전도 관련 산업 육성의 발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5극 3특 균형성장에 맞춰 초광역권별 성장 거점을 키우겠다는 입장인데, 지역에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선 인력 확보 대안이 동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2일 정부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청사진을 내놨다.

기업·공공 전 부문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기후에너지·미래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를 담은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경제성장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정부는 인공지능 AI를 중심으로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 안에 제조업 분야에 AI를 융합하는 7대 선도프로젝트와 공공부문의 각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3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

정부는 지역균형성장 비전에 맞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다. 대전 등 충청권은 반도체·디스플레이·기초R&D를 주력 분야로 삼게 된다.

그러나 국내 출연연이 집적된 대전을 포함해 전국에서 인재 유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 해결이 동반되지 않으면 기대 효과를 얻기 어렵다는 의견이 크다.

실제로 현재 해외를 넘어 최근 의과대학으로까지 과학 인재들이 떠나가면서 인력 확보의 고민이 깊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인구 1만 명 당 AI 인재 순 유출은 0.36명에 달한다.

이 같은 악순환에 지역 정치계에서는 해외로 이탈하는 우수 인재를 되돌릴 유인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6일 황정아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국내 복귀(리쇼어링)하는 우수 과학기술 인재에게 소득세를 최대 20년간 75% 감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정부는 이번 경제성장전략과 함께 국내 전문 인재를 양성 등 국내·외 AI 인재를 확보를 내놓았지만, 실효성엔 의문부호가 달린다.

가장 먼저 부족한 양질의 일자리와 처우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에 있는 연구진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김덕파 고려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해외시민 유치의 경제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하는 해외 인재를 100만 명 늘리면 GDP(국내총생산)가 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그 효과를 예상해보면 경제활동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낮은 지역 대전이 외국인 추가 유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AI 시대가 열리면서 지구촌의 인재 영입 줄다리기가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메가 샌드박스로 글로벌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해 해외 인재들이 빠르게 안착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 기제를 시급히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 정비소 차량 돌진 사고… 2명 부상 병원이송
  2. 김종민 의원, '조상호 후보' 지원 사격… 민주당과 접점 찾는다
  3. 충청향우회중앙회 신임 총재에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4. 송언석, 대전 찾아 허태정 맹폭…“발가락·논문 논란 해명 못해”
  5. 부모의 자살시도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검찰, 친권박탈 신청 예고
  1. 한기대, 대학 축제 현장서 '청렴을 잇다'
  2.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2026년 중장년 고용플래너 위촉
  4. 한남대, 모두의 창업 지원접수 전국 대학 1위
  5. “전 오히려 돈 잃을 생각하고 갑니다” KLPGA 프로의 충격적인 내기 비결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