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 기업 지원 강화 스타기업 신규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지역 기업 지원 강화 스타기업 신규 선정

기술기반 벤처·중소기업 발굴

  • 승인 2025-09-01 11:33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
전남 나주시가 지난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2025년 스타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지난 29일 시청 이화실에서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2025년 스타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맞춤형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는 농업회사법인㈜보리담은, 지엠케이㈜ 2곳이, pre스타기업으로는 다온플레이스㈜, ㈜한국그리드포밍 2곳이 선정됐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기반의 벤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유망 기업 발굴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유도를 위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생태계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보리담은은 2013년 설립되어 찰보리빵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45억 원을 달성했다.

지엠케이는 2018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수액세트와 부목 압박용 밴드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2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다온플레이스는 디지털쿠폰 기반 플랫폼(정보통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그리드포밍은 태양광 발전장치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정보화, 인증, 지적재산권, 경영 컨설팅 등 6개 분야의 맞춤형 경영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금까지 18억3000만원의 예산을 출연해 스타기업 24개사, pre스타기업 30개사를 육성했으며 올해에도 1억5000만원을 지원해 기업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2.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3.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4.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5.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1.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2. 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3. 인천의 '극지연구소'는 부산 이전 불발...세종시는?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게임 좋아하던 중학생, 게임 개발자가 되다
  5. 자신의 금융정보 넘겨 대포 통장·폰 개설 도운 20대 실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