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통시장 먹거리장터·프리마켓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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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통시장 먹거리장터·프리마켓 연다

국가유산 야행 연계 프로그램

  • 승인 2025-09-03 11:5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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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18시~22시까지 3일간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9월 5일-6일) 및 청년 프리마켓(9월 7일)을 개최한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로 첫선을 보이는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 먹거리 문화축제로 김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한다.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먹거리장터는 김제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대표 먹거리로 왕새우구이, 홍어삼합, 수육, 해물파전, 우삼겹주먹밥세트, 잔치국수 등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우리 쌀로 만든 쌀토스트, 쌀소금빵, 닭강정과 같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가 준비돼있다.



막걸리 판매의 경우, 지역 막걸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풍류를 테마로 한 퓨전국악과 트로트 공연 등을 준비했으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포토존을 마련하여 한복대여, 즉석사진(폴라로이드) 촬영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복 착용 고객과 김제 숙박 고객에게 막걸리 2병 무료 증정, 4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물 증정(선착순 200명), 김제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막걸리 1병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되는 '청년 프리마켓'은 김제 청년몰 상인들과 삼례, 익산 청년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먹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를 통해 김제시민과 김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김제전통시장만의 맛과 멋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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