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고창군, 협력 강화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교육지원청-고창군, 협력 강화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교육협력사업·폐교 선동초 무상 대부 확정

  • 승인 2025-09-04 12:0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교육지원청-고창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고창교육지원청-고창군이 지난 3일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군이 지난 3일 지역교육의 발전 및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고창 교육행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숙경 교육장과 심덕섭 군수가 공동의장으로 참석하여 교육협력사업 및 지역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25일 열린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글로벌 역사문화체험 연수 등 10건의 교육협력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앞으로 고창 미래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25년 약 7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고창의 대표 봄축제인 청보리밭 축제 기간 중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2.28.자로 폐교된 선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향후 무상대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결정이 폐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교육은 고창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고창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창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 역시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민과 학생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고창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군은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확보, 2031년 완공 목표
  2.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3.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4.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현장취재]대전을 밝히는 이름, 아너소사이어티
  4.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상
  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마음 회복의 시간, '힐링한판'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복공판 공사 계약 과정에서 입찰 부정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복공판 공사 기법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필요했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규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30일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제기한 복공판 공사 업체 부정 입찰 의혹 등에 "업체 선정은 대전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춘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충분히 검토해 선정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잘 못 이해해 생긴 일이다. 이번 의혹에 유감을..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