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고부면 현장민원실 토방청담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고부면 현장민원실 토방청담 운영

현안·주민 건의사항 청취

  • 승인 2025-09-08 11:38
  • 신문게재 2025-09-0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50907 토방청담1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고부면에서 운영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이 12.3 내란 발생과 대통령 선거 등으로 잠시 멈췄던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지난 6일 토요일 고부면 동학 어울림 센터에서 재개했다.

정읍시 고부면 주민 70여 명과 함께 올해 첫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재개한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참여로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으며,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이재명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 5년 계획을 마련하는 역할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그러나 그 동안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방청담을 이어오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위로의 뜻도 전했다.
250907 토방청담2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고부면에서 운영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방청담에선 주민들이 직접, 고부면 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던 내용과 생활 속에서 겪고 있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건의하는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고부천 마라톤 코스 개발 및 눌제 인근 여유지 파크골프장 조성 △대뫼 마을 뒷산 사발통문 기념공원 조성 △당덕제 주변 산책로 조성 △정향누리카드 농협 농자재 구매 허용 △태양광 거리 제한 조례 폐지 △식수 인원 다수 경로당의 쌀과 부식비 지원 확대 △고부 관아 복원 조기 이행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축산 악취 대책 강화 △방치된 고인돌 주변 정비 △2006년 수해로 손실된 두승산 소방도로 복원 및 두승산 관광자원개발 용역 시행 등 참석 주민들이 현장 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제기된 민원과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과 함께 해결방안을 말씀드리고, 기초 광역의원들과 협의해야 할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당적제의 산책로 설치, 눌제 인근 여유지의 파크골프장 조성, 게보 갑문의 조기 철거 방안 등 건의된 민원의 해결 가능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250907 토방청담3
윤준병 국회의원이 최근 현장민원실 토방청담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윤준병 의원과 함께 현장답사까지 나선 교동마을의 한 주민은 "오랜만에 의원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는 의원님이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 고부면의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윤준병 의원이 1특화 책임공약으로 내세운 고부면 용흥지구 배수 개선 사업, 23년 특교세 확보에 의한 고사부리성 진입로와 주차장 조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그 동안 해결하거나 진행 중인 현안 문제들에 대해서도 서면으로 보고했다.



특히,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부천의 게보갑문 철거와 낙양보 등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수공간 확보 등을 통해서 [새로운 동진강]을 주민들께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9월 6일부로 다시 시작된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13일 토요일엔 정읍시 정우면에서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확보, 2031년 완공 목표
  2.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3.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4.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현장취재]대전을 밝히는 이름, 아너소사이어티
  4.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상
  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마음 회복의 시간, '힐링한판'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 "트램 공법 위법 아냐… 예산 절감 효과 분명"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복공판 공사 계약 과정에서 입찰 부정이 있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복공판 공사 기법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필요했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규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다. 30일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제기한 복공판 공사 업체 부정 입찰 의혹 등에 "업체 선정은 대전시가 요청한 조건을 맞춘 업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충분히 검토해 선정했다"라며 "사업 내용을 잘 못 이해해 생긴 일이다. 이번 의혹에 유감을..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