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유해남조류 문의수역 '관심단계' 하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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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유해남조류 문의수역 '관심단계' 하향 발령

측정 2회 연속 1만 세포/㎖ 이하
회남수역에서는 여전히 경계단계

  • 승인 2025-09-10 15:5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화면 캡처 2025-09-10 093746
대청호 문의수역에 유해남조류세포수가 감소하면서 조류경보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9월 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경보 운영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회남수역에서는 여전히 유해남조류가 기준치 이상으로 관측돼 경계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문의수역에서 이번 하향 조정은 조류 모니터링에서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으로 1만 세포/㎖ 미만으로 측정되면서 이뤄진 조치다. 문의수역에서는 8월 28일 1만2484세포/㎖가 측정되었다가 9월 1일 8565세로/㎖ 그리고 9월 4일 7885/㎖ 순으로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했다.

문의 수역에 흐리고 비가 내린 후 기온 하락 등으로 유해남조류 성장에 필요한 일사량이 감소하고 수온이 내려가면서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당분간 현상유지하면서 장차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 수역 표층수온은 8월 25일 32.1도에서 9월 4일 30.4도로 낮아졌다.

이로써 조류경보제가 운영 중인 대청호 3개 수역 중 문의와 추동수역은 관심단계이고, 회남수역은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가 감소추세에 접어들고 있으나, 조류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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