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 너나없이 치매예방 앞장 기관 찾아 시상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광역치매센터, 너나없이 치매예방 앞장 기관 찾아 시상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립대전숲체원 등 19일 치매예방의날 시상

  • 승인 2025-09-14 09:4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사진) (9)
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치매예방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공모해 시상한다.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지역맞춤형 민관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개최한 '2025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협력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및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 중 창의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국립대전숲체원 치매 예방 산림치유 가이드북 지원사업 '숲에 옴' ▲우수상 대덕구치매안심센터 ▲장려상 서구치매안심센터의 '기억이음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국립숲체원은 산림치유 콘텐츠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해 치매 예방 활동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신체활동, 독서 활동을 접목해 어르신의 인지·정서적 기능을 고루 자극했다는 점이 돋보였으며,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 친화적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9월 19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이번 수상작들을 치매 관련 기관에 확산 공유하고, 지역 민관협력모델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매 연계체계 구축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치매에 대해 친화적인 인식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1. 충남대, 제2회 'CNU 혁신포럼’…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책 대응 논의
  2. '수능약?' 전문의약품을 불안해소 오남용 여전…"호흡발작과 천식까지 부작용"
  3. [세상읽기] 변화의 계절, 대전형 라이즈의 내일을 상상하며
  4. "사업비 교부 늦어 과제 수행 지연…" 라이즈 수행 대학 예산불용 우려
  5. 한남대, 조원휘 대전시의장 초청 ‘공공리더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7판 4선승제) 4차전을 4-7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이날 경기 결과로 시리즈 전적을 3승으로 만들며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를 맞아 4-7로 패배했다. 먼저 득점을 낸 건 한화다. 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황영묵은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순서로 나선 하주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화..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