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고속도로, 11월 개통… 30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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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고속도로, 11월 개통… 30분대로

30.92km 왕복 4차로… 20여분 단축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 기폭제 될듯

  • 승인 2025-10-13 17:1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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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고속도 전경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11월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는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포항시는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이하 영일만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계해 산업벨트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

교통망 확충은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운제산 둘레길 등 포항 대표 관광지와 영덕 블루로드·대게 축제, 울진 금강송 숲길 등이 동해안 관광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관광벨트로 이어지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

시는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숙박·교통·편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 동해안 관광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은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일만대교가 완공되면 울산포항고속도로와 연계해 산업·물류·관광을 융합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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