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이미지테크놀로지, 반도체 융합 교육·산학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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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이미지테크놀로지, 반도체 융합 교육·산학협력 업무협약

AI·센서 융합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
“학문과 산업 연결하는 산학 협력 모델”

  • 승인 2025-10-20 10:1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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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와 ㈜이미지스테크놀로지(IMAGIS Technology)의 반도체 융합 교육·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와 조명우 인하대 총장/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는 최근 ㈜이미지스테크놀로지(IMAGIS Technology)와 반도체 융합 교육·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4년 설립된 국내 대표 비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모바일 영상 처리, 터치·햅틱·센서 IC, 임베디드 AI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가전, 노트북,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와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인터페이스와 지능형 반도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지스테크놀로지와 ▲AI·센서 융합 반도체 공동연구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 개발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공동 기술 세미나 및 산학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보유 중인 반도체 전·후공정 실습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현장 기술과 교육이 연계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인하대의 교육 인프라와 연구 역량은 산업 현장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AI·센서 융합 반도체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설계와 시스템 기술 간의 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학생들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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