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벤처펀드 조성액 1,400억원 돌파

  • 전국
  • 부산/영남

경산시, 벤처펀드 조성액 1,400억원 돌파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

  • 승인 2025-10-22 15:1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 벤처펀드 조성액 1,400억원 돌파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2일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에 참여해 벤처펀드 누적 조성액 1,400억 원을 돌파했다.

경산시는 2022년 경산 제1호 펀드를 조성한 이래 지역 내 혁신 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힘써왔다.



지난 9월 제3호 펀드 조성에 이어 이번 1,011억 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참여해 총 1,421억 원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결성된 펀드로 한국모태펀드, 경상북도, 경산시 외 3개시(포항, 구미, 경주),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이 출자에 참여했고, 한국모태펀드의 운용기관이기도 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을 맡아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출자하는 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로 조성되는 점에서 지금까지 경산시가 출자했던 벤처펀드와는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모펀드는 하위의 여러 자(子)펀드로 출자하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로 각각의 자펀드가 주목적 투자 대상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투자 대상 기업의 업종, 성장단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유연하고 다변화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모펀드의 출자금 외에 자펀드별로 출자자를 별도로 모집하기 때문에 모펀드 조성 금액 이상으로 투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경상북도 소재 창업·벤처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여 올해부터 2037년까지 12년 동안 운용될 예정이며, 혁신 스타트업이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제3벤처붐'실현에 발맞춘 창업 투자 활성화로 역동적인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벤처펀드 1,400억 원 돌파는 우리 지역의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도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경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3.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4.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1.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2.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3.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4.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한다
  5. 대전교통공사, 전국 최초 맞춤형 승차권 서비스 제공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주운 신용카드로 10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를 구입하고, 택시비를 내지 않는 등의 범행을 일삼은 대전 촉법소년 일당이 11일 경찰의 귀가 조치 직후 편의점에서 현금을 또다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과 경찰의 보호자 인계 조치, 그리고 재범이 반복되다 12일 대전가정법원이 긴급동행영장을 발부하면서 이들은 법원 소년부로 넘겨져 소년원 송치 심사를 받게 됐다. 촉법소년 제도의 실효성과 재범 차단 장치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서구 갑천변 일대에서 만 13세 남학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