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준공 40주년, 아이들과 함께 미래 희망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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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준공 40주년, 아이들과 함께 미래 희망을 심다

K-water·충주시·월드비전·생명의숲, '어린이탄소숲' 조성
기후위기 대응·아동참여형 생태교육 공간으로 새 출발

  • 승인 2025-10-28 08:4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댐 어린이 탄소숲 사진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열린 어린이탄소숲 조성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나무를 심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댐지사가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탄소숲'을 조성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미래세대와 자연이 함께 자라는 공간을 만든 이번 사업은 충주댐의 다음 40년을 여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고 있다.

충주댐지사는 27일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아동친화 경관인프라 '어린이탄소숲' 조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충주댐에서 열린 행사에는 K-water, 충주시, 월드비전, 생명의숲 관계자들과 지역 아동들이 참여해 나무를 심으며 미래 40년을 상징하는 새로운 숲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어린이탄소숲은 충주댐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아동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숲 공간으로, 탄소흡수와 생태환경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비영리기관이 협력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으로 추진됐다.

월드비전은 기업의 아동 후원기금을 통해 숲 조성 재원을 마련하고, 생명의숲은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해 숲의 완성도를 높였다.

식수에 사용된 모감주나무는 노란꽃과 투명한 열매로 '희망'과 '기억'을 상징한다.

아이들과 함께 심은 이 나무는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구의 회복을 함께 품은 상징수로 선정됐다.

충주댐은 1985년 완공 이후 40년간 수도권과 충청권의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과 홍수조절을 담당해왔다.

K-water는 이번 40주년을 계기로 단순한 수자원 관리 기능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등 공공인프라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어린이탄소숲은 그 첫걸음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지난 40년간 댐이 지켜온 생명과 안정의 역할을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상징적 사업이 될 예정이다.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은 "어린이탄소숲은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충주댐의 다음 4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오늘 심은 나무처럼 건강하게 자라며 자연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충주댐지사는 11월 18일 오후 5시 충주댐 물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주민화합 열린행사'를 개최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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