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중국 신위시, 우호협약 체결로 국제 교류 새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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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중국 신위시, 우호협약 체결로 국제 교류 새 전기

조길형 시장, 공식 방문…경제·문화·행정 전방위 협력 강화
광저우 수출입 교역회서 지역기업 격려·수출 상담 성과도

  • 승인 2025-11-05 09:2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수출계약 사진. 왼쪽부터 ㈜웰바이오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수출계약 사진. 왼쪽부터 ㈜웰바이오텍 김선범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관계자.(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중국 장시성 신위시와 손잡고 글로벌 협력 도시로 도약했다.

양 도시는 12년간 이어온 교류를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며 국제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조길형 시장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와 신위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6월 충주를 찾은 정광취안 신위시 시위원회 서기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두 도시는 경제·문화·행정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조 시장과 정광취안 서기는 5일 신위시에서 '충주시-신위시 우호교류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3년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12년간 이어온 교류가 실질적 협력 단계로 발전하게 됐다.

신위시는 인구 약 120만 명의 장시성 중부 산업도시로, 1인당 GDP가 장시성 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철강·신재생에너지·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산업 협력 ▲관광·문화 교류 ▲행정 협력 ▲청소년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2025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캔톤페어)'에 참석해 충주지역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역회에는 7만 4000여 개 기업과 19만 8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충주시 지원으로 참가한 6개 지역기업(㈜코어그린, ㈜포러스젠, ㈜에이케이21, 중원당, 농업회사법인 담을, ㈜웰바이오텍)이 각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홍삼음료, 청명주, 주향소주, 화장품, 식품첨가제 등 충주의 대표 특산품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광취안 서기는 "충주시와 신위시는 오랜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은 진정한 파트너"라며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전환점"이라며 "광저우 교역회에서 거둔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내 우호협력 도시를 확대하고, 수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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