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6년 예산안 4조 6607억 원 편성… 전년比 0.02%↑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교육청 2026년 예산안 4조 6607억 원 편성… 전년比 0.02%↑

  • 승인 2025-11-05 17:13
  • 신문게재 2025-11-06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이 2026년도 예산안을 4조 66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8억 원, 0.02% 증가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 운영과 교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조 5318억 원과 자체수입 65억 원, 전년도이월금 등 기타수입 425억 원을 편성했다.

또 통폐합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에서 67억 원, 재정수입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에서 732억 원을 전입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2조 5562억 원, 학교·기관운영비 7975억 원, 교육사업비 7912억 원, 시설사업비 4775억 원, 민간투자사업(BTL) 상환 333억 원, 예비비 5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 회복 지원 등 교권보호에 29억 원, 학교폭력 예방·지도에 71억 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이끎학교 운영에 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충남형 아이비(IB)학교 운영, 혁신학교 문화 확산, 미래형교육과정 본보기 학교 운영 등에 47억 원, 인공지능 정보교육과 인공지능 융합교육 이끎학교 운영에 14억 원, 디지털교과서 사용료 지원과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에 74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118억 원, 돌봄·방과후학교 운영에 523억 원, 유아 돌봄과 방과후과정 운영에 243억 원,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지원에 78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3년 연속 회계연도 중 교부금 감액으로 인해 불안정한 교육재정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도 우리교육청 예산은 8억 원 증가하는데 그쳐 인건비 상승분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축소된 상황"이라며 "우선순위에 따른 선택적 편성으로 기초학력 보장, 늘봄·방과후학교,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등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사업들은 꾸준히 지속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출한 예산안은 5일부터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362회 정례회에서 심의받게 되며,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