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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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강화

  • 승인 2025-11-09 09:3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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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풍세 밀집단지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풍서천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3일 풍서천 주변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곳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반경 10km 이내에는 40개 농가가 가금류 204만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24일까지 분뇨반출 금지, 계란 이동 시 승인서 발급, 입식 및 출하 시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방역 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가금농가와 산란계 밀집단지 진입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농 경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AI 발생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농가와 시민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산 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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