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축제'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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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축제'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천막서 비가 세는 등 불편 속출

  • 승인 2025-11-09 16:3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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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축제'기간 중 부실한 천막에서 비가세고 있다./정진헌 기자
올해 33회째 '영도다리축제'가 11월7일부터 9일까지 영도구 동삼동 아미르공원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 참여율이 저조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sns를 통하여 축제 장소와 시설 그리고 먹거리 운영방식과 비싼 가격에 대하여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약 4년 전부터 이전된 아미르공원에서의 축제는 '자갈치축제를 용두산공원에서' 하는거와 뭐가 다르냐 하고 불만을 토로하고, 먹거리도 독점적으로 부여하여 부실한 음식 제공을 자초하고 있고, 영도주민 소상공인 등 개인들은 들어가지도 못했다는 분노 섞인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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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만에 다시 올라간 추억의 영도다리 축제현장 모습./정진헌 기자
또한, 임시 설치된 천막도 보슬비도 막지 못해 천막 안에서 우산을 쓰고 먹거리를 해결해야 된다면서 많은 참여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2시간 걸려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의미있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것 같아 큰 기대를 품고 방문했다가 각종 먹거리를 가족들과 먹으면서 "비를 맞으면서 먹었다"고 인상을 찌푸리며 두 번 다신 안 올 듯 하다며 축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담고 가질 못한다며 푸념을 하기도 했다.

영도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도맨은 '영도다리축제'는 취지에 맞게 영도다리 일원으로 장소를 옮기고 먹거리 장소 또한 따로 만들지 말고 영도 중심가인 부산항 골목과 해동병원 골목을 축제 기간 중에 차 없는 도로로 지정하여 먹거리 장소로 이용하면 주민 소득도 증가돼 축제의 취지를 살릴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구독자들이 관광객과 시장상인 그리고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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