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전국 최대 규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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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전국 최대 규모 지급

군비 100% 투입 1인 100만원

  • 승인 2025-11-07 14:0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영광군청
영광군청
전남 영광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 100%를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금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광군은 총 5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 5만 1,460명(98.3%), 2차 4만 9,771명(98.5%)의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두 차례, 총 100만 원을 지급했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기준일(2024. 12. 27.)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있는 거주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신청은 '그리고' 앱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했으며, 신청 다음 날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영광사랑카드로 1차(1~3월)와 2차(9~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됐다.

이번 사업은 장기적인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원금을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을 제한했다. 이를 통해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특히,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의 사용 비율이 1차(1~9월)에는 35.7%, 2차(9~10월)에는 38.8%로 확인됐다.

군의 집계에 따르면 1차 지원금(1~9월)은 사용률 99.7%로 매우 높았으며, 지급 후 3개월 내 사용률도 83.3%에 달했다. 또한, 2차 지원금(9~10월) 사용률은 76.4%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직접 지급형 지원금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일반 한식 분야가 12.8%로 가장 높았으며,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분야가 10.2%, ▲주유소 분야가 6.7%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군민들이 지원금을 먹거리 등 기본생활 유지와 직결되는 지출에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차 지급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85%가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2회에 걸쳐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의미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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