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돼지불고기 불금불파 피날레 장식

  • 전국
  • 광주/호남

강진 돼지불고기 불금불파 피날레 장식

올해 방문객 1만2,000여 명···매출 2억여 원 달성

  • 승인 2025-11-11 11:00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싸이버거 공연사진
특별 초청가수 싸이버거가 공연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의 대표 금·토요일 행사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지난 7일 피날레 특별행사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불금불파'는 강진군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돼지불고기에 이야기를 입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밀착형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4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34회 운영됐다. 1만2,205명의 방문객과 약 2.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된 관광 혜택이 더해지며 많은 외지 관광객이 몰려 큰 활기를 띠었고, 병영시장 일대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홍보 및 할인 혜택이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피날레 특별행사는 한 해 동안 불금불파를 사랑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풍요로운 추수철을 함께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진궅 병영, 작천, 성전, 옴천면 등 북사면 주민들의 흥겨운 무대와 특별초청가수 '싸이버거'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싸이버거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장악해 "정말 재밌는 공연이었다"는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주민 공연은 따뜻한 정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피날레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불고기 및 부침개 반값 할인행사, 보물찾기·경품 이벤트등이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청년가게, 장옥상가, 농부 및 할머니장터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추수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피날레 현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금불파는 단순한 불고기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브랜딩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내년에도 불금불파를 지역 대표 야간 문화행사이자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상권 연계와 신규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아이들의 놀이터, '꿈마루 사업'… 예산 정상화 주목
  2. [2026 경제세미나] "대전 AI 성장전략, 우수한 연구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3. '시비 지원 없다'던 세종 빛트리축제… 보조금 6천만원 논란
  4. 충남대 명예교수회, 명사특강으로 지역 협력의 새 길 열다
  5. 세종시 복지·의료 사각지대… 시의회 행감서 잇단 지적
  1. 서구 사회복지관협의회 사례관리 네트워크 '서구 사례이음' 사례관리 컨퍼런스
  2. 세종시 토석채취·지하수 관리 도마 위… 시의회 개선 촉구
  3. 이준배 국힘 당협위원장, 중앙당 협력 '매개체 역할' 주목
  4.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5. [사설] AI에서 대전경제 성장 전략 찾았다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