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이형 쉼터 확대 … 화성시 향남읍 2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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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이형 쉼터 확대 … 화성시 향남읍 2호점 개소

  • 승인 2025-11-24 12:55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외부사진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가 화성시 향남읍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2호점을 열었다.

24일 문을 연 '향남읍 2호점'은 장시간 교통·기상환경에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쉼터다.

배달·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택배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일정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시간 외부 대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쉼터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호점 쉼터는 화성시 향남읍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해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의 주요 동선과 매우 가까운 접근성을 확보했다. 인근 상업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과도 연계성이 높아 업무 중간·대기시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형 쉼터는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형 부스로 조성되었으며,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정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필수 편의시설을 갖췄다. 연중 24시간 무인 운영되어 야간과 휴일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향남읍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간이형 쉼터를 지속 확충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4년 12월 31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1호점(반송동)에 이어 두 번째로 향남읍 쉼터를 개소했으며 2026년에도 세 번째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 계획 중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 중심의 쉼터 설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8개, 전국 최다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8)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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