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9~11월 카드소비액, 작년 월평균보다 많으면 대상
신청마감일 일주일 앞 불구 신청률은 40% 밑돌아
정책 홍보 미흡 지적에 중기부 "과대 추산" 해명
"지난해 카드사용자 중 본인명의 아닌자도 있어"

  • 승인 2025-11-24 16:40
  • 신문게재 2025-11-25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상생페이백_포스터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사업이 오는 30일 신청 마감된다. /중기부 제공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신청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마감일이 30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체 대상자 약 4000만 명 가운데 신청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올해 9~11월 소비가 늘어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월 10만 원씩,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다. 인정되는 소비는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등 중소·소상공인 업소에서의 카드 결제로 제한된다.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에서의 사용액은 제외된다.

하지만 본보가 중기부에 확인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 신청자 수는 1500만 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카드 사용자 약 4000만 명을 기준으로 봤을 때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청률이다.

정부가 비슷한 취지에서 추진했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98.96%, 2차 97.50% 신청률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하다.

일각에선 상상페이백 정책 홍보 부족을 지적한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카드사용자 4000만 명 중에는 본인 명의가 아닌 카드 사용자도 포함돼 실제 대상자보다 과대 추산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서정언 중기부 민생지원TF 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지만,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지난해 본인 카드 실적이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이 있어서 신청률이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신청자 수가 증가하는 중이고, 2021년 유사한 사업으로 추진한 상생소비지원금도 1570만 명가량이 신청했다"면서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9~10월 소비분까지 소급 적용되는 만큼 잊지 말고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생페이백 신청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상생페이백'을 검색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가능해요
  2.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3.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1.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2. "대학 줄 세우는 졸속 정책"…전국 국공립대 교수 '서울대 10개 만들기' 개선 촉구
  3. 대전경찰청,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2주 계도 후 집중단속
  4. [초대석] 류석현 원장 "기계연은 계주 2·3번 주자… 제조강국 기여 자부심"
  5.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더젠병원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정기후원 협약

헤드라인 뉴스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충청인의 뿌리이자 고대 삼국시대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번창했던 백제의 옛 도읍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두 차례 폐기됐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법제사법위원회 단계까지 올라서면서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역사 도시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정치권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22일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2..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포획된 늑대 '늑구'에 대한 유통업계의 시선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 빵집에선 늑구를 모티브로 한 '늑구빵'이 등장했고, 온라인상에선 대전과 늑구를 조합한 '밈' 현상도 나타나는 등 관련 마케팅이 붐처럼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빵집인 하레하레는 최근 동물원에서 탈출해 포획된 늑대 늑구를 빵으로 늑구빵을 출시했다. 하레하레 대전 도안점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50개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일부 개인 제과점 등에서도 늑구를 형상화한 빵을 진열해 판매하면서 SNS 등에서 화..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충격으로 한때 5000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올해 2월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단숨에 돌파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