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문화도시센터, 주민 문화공간 향유 '삼락가게' 운영

  • 전국
  • 광주/호남

진도군-문화도시센터, 주민 문화공간 향유 '삼락가게' 운영

동네 상점 일상 문화 공간 변모…주민 문화예술 지원

  • 승인 2025-11-25 12:03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삼
전남 진도군이 상점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삼락가게 사업을 추진한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진도의 중심가에 있는 상점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바꾸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삼락가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상점 주인의 취향과 재능을 살려 소규모 모임, 공연, 전시 등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범한 가게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사랑방으로 꾸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진행된 1차 '삼락가게'는 진도 중심가의 옷 가게, 공방, 카페 등 8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점 주인들은 자신의 공간을 개방하고 문화 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형식적인 기준보다 '즐거움'에 중심을 둔 운영 방식이 주민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주민들은 "동네 가게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상인들도 "재능을 나누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는 1차 '삼락가게' 운영 성과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삼락가게'를 진도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도읍 중심가에서 시작한 '삼락가게'를 읍면 상점과 마을까지 범위를 넓히고, 활동별 특색에 맞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삼락가게'의 주요 지원 내용은 ▲활동별 최대 200만 원 이내 지원 ▲문화 활동 기획과 운영에 대한 맞춤형 자문 제공 ▲통합 홍보물 제작 ▲삼락가게 인증 현판 제공 등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삼락가게를 통해 일상의 공간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으로 바뀌는 모습을 확인했다"라며, "주민이 문화의 주인이 되는 삼락가게를 확대해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 진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3. 세종 9개 파크골프클럽 '화합의 샷'
  4. 천안시,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 자료·사진 전시회 개최
  5. 천안교육지원청, 2026년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1. 충남콘진원, AI 음원·뮤직비디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
  2. 천안중앙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그림책 만들기' 운영
  3.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4. 천안시, 여름 휴가철 청소년유해업소 민·관 합동점검 실시
  5. 독립기념관 입구, 한기대 손길로 새 옷 입다

헤드라인 뉴스


가계부채 총량 증가 3%로 확대... 단순계산 시 주담대 7조넘게 여력생길 듯

가계부채 총량 증가 3%로 확대... 단순계산 시 주담대 7조넘게 여력생길 듯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3%로 확대하면서 꽁꽁 얼어붙던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들의 총량 목표치를 같은 비율로 확대하고, 이를 추가 주택담보대출에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7조 5000억원 가량의 추가 한도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50조 7747억원으로, 2025년 말 644조 9700억원보다 5조 804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

불법구금·물고문 통한 자백… 44년 만에 국가보안법 재심 무죄
불법구금·물고문 통한 자백… 44년 만에 국가보안법 재심 무죄

1980년대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이 44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최근 무죄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올해 7월 30일 국가보안법·반공법·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A 씨의 재심에서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계엄법 위반 혐의에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면소 판결했다. (사건번호 2025재고합6) A 씨는 1982년 당시 국가보안법과 반공법, 계엄법,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0월 대전지법에서 모든 혐의가 유죄..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대전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 오후 1시 30분 둔산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미래도시지원센터 컨설팅' 2차 행사를 진행한다.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통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지자체-지원기구(LH,한국부동산원)-국토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컨설팅에선 주민대표단 구성·운영 등 법 개정 사항과 추정분담금 산정 방식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에 대한 현장 상담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