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도시기반 & 교통안전 등 인프라 강화 조례 대표발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도시기반 & 교통안전 등 인프라 강화 조례 대표발의

송인석, 도로·교량·상하수도 등 유지관리 체계 개선
방진영, PM 관리 체계 & 정명국, 모범운전자협 지원

  • 승인 2025-11-26 15:5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9대 대전시의회가 도로·교량 등 도시 기반 시설과 교통 안전 등 지역 인프라 강화를 위한 조례들을 잇달아 대표발의했다.

먼저 송인석 의원(동구1·국민의힘)은 '대전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을 냈다. 이번 조례는 도로, 교량, 상·하수도 등 주요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반복되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기반시설 관리 목적과 적용 대상, 용어 정의를 비롯해 시장의 책무 등 기본 사항이 포함됐고, 대전시가 중장기 기반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 기준 마련, 기반 시설 관리 시스템 도입, 성능 개선 충당금 적립 등 실질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내용들도 담겼다.

송인석 의원은 "기반 시설 관리가 미흡하면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 모두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대전의 기반시설ㅇ르 보다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및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PM의 올바른 운행 방법과 주·정차 위반 근절 대책을 포함한 종합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있다. 시민 대상 안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대여 사업자의 안전 관리와 준수 사항도 명확히 규정해 책임성을 높였다.

방 의원은 '대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냈는데, 자전거 교통 안전 교육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무단 방치 자전거에 대한 이용 제한 규정을 명문화해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했다.

방진영 의원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불편과 위험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보다 안전한 이동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 질서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국 의원(동구3·국민의힘)은 대전시 모범 운전자연합회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모범 운전자연합회는 그동안 교통 정리와 안전 캠페인, 사고 예방 활동을 자발적으로 수행해 왔으나, 운영 예산이나 장비, 교육 체계 등 공적 지원은 충분치 않았다.

이에 정 의원은 이번 조례에 모범 운전자연합회가 수행하는 사업 범위를 비롯해 보조금 지원 근거, 행정적 지원 사항 등 실질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정명국 의원은 "모범 운전자들의 활동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안전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교통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2. 시민 바람 이룰 '세종시장'은… 2차례 여론조사 주목
  3.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4. LH, 지역난방 공급지역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지원
  5. 천안법원, 노래방 손님에 마약상 알선한 베트남 여성 실형
  1.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2. 아산시 '이충무공 대제' 개최
  3. 아산시, 맞춤형 여행 돕는 '관광택시' 본격 운행
  4. 아산시 중앙-탕정도서관. 문체부 인문학사업 연속 지원 기관 선정
  5. 아산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2025 전국RPC 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세 번째 도전 `백제왕도 특별법`, 또 본회의 문턱서 멈췄다

세 번째 도전 '백제왕도 특별법', 또 본회의 문턱서 멈췄다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특별법'이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면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미 두 차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된 전례가 있는 만큼 세 번째 도전 역시 문턱에서 멈춘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정치권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2일 법사위 심사를 통과했지만, 이번 회기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았다. 대표발의자인 박수현 의원이 이달 29일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다음 회기에서의 처리 여부가 사실상 법안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시는 관광도시로의 전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꿈돌이 캐릭터와 영시축제, 빵의 도시 등으로 형성된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핵심 축은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보물산 프로젝트'다. 당초 민자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 재정과 공기업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오월드와 연계한 관광 동선을 중심으로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연결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년 9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한 달가량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해 왔지만,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연일 오르는 모양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지역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2000.96원, 경유는 1995.05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0.26원, 0.33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24일 0시를 기해 4차 석유 최고가격을 2·3차와 동일한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