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강저 어린이집, ‘아나바다 할로윈 야시장’ 개최

  • 충청
  • 충북

제천 강저 어린이집, ‘아나바다 할로윈 야시장’ 개최

놀이·나눔·배움이 함께한 축제…수익금 전액 37만 5,300원 기탁

  • 승인 2025-11-27 09:07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강저 어린이집 이웃사랑
강저 어린이집 단체사진 및 아이들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웃 사랑 실천 행사 모습(제천시 제공)
제천 강저 어린이집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특별한 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갔다. 어린이집은 최근 '아나바다 할로윈 야시장'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 37만 5,300원을 충북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의 의미와 이웃 사랑을 결합한 어린이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시 활용해 판매하며 경제 활동을 경험했고, 직접 부스를 꾸리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어린이집이 위치한 리슈빌 아파트 주민과 졸업생까지 참여해 할로윈 분위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기며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송은희 원장은 "부모님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었고, 수익금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데 쓰인다니 모두가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즐겁게 놀고 배우는 축제가 이웃 사랑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건강한 인성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충북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금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에 귀하게 사용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3.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4. 서산 석림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70여 명 대피, 재산피해 2,449만 원
  5.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1.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2.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5. 단양온달문화축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되살렸다…'상여·회다지놀이' 눈길

헤드라인 뉴스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4분기 중 발표를 앞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40개 공공기관을 중점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왔는데,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검토에서 세종에 대한 안배를 어느 정도 고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꼽힌다. 14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지방 이전 대상을 검토 중이며 올 4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2003년 첫 공공기관 이전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두 번째 이전 계획이다. 1차 기관 이전에선 총 112개 기..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산단 등 3곳에 734억 기업투자… 제조·연구시설 확충 추진

대전의 산업단지 3곳에 734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추진된다. 기존 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증설하거나 신규 산업용지에 제조·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이재명 대통령 두 번째 비서실장에 홍성 출신 임광현 국세청장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동석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995년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