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수산면 ‘서로 돌봄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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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면 ‘서로 돌봄도서관’ 개관

세대가 함께 만드는 마을 돌봄 모델…카페형 복합공간 운영 시작

  • 승인 2025-11-27 09:0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서로돌봄도서관 개소식
서로 돌봄도서관 개소식 및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생일을 맞이한 돌봄 어르신들과 축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제천시 제공)
제천시 수산면에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공간이 문을 열었다. 수산면은 지난 26일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수산 서로 돌봄도서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카페형 돌봄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 3천만 원의 지원금이 투입됐으며,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다. 이후에는 지역사회 주도로 자체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장,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소식 선언과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보고, 도서관 소개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11·12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서로 돌봄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어르신·아동·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돌보고 연결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을 실현하는 마을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하은미 수산면장은 "서로 돌봄도서관이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돌봄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아,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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