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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신고접수 상황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된 부안해양경찰서./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부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1일 부안 거륜도에서 뇌경색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서 지역 특성상 이송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상황실은 즉시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해양재난구조대·공중보건의·경비세력·119구급대 등 관련 세력을 동시에 연계했다.
현장 여건을 고려한 이 같은 조치 덕분에 환자는 최단시간 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고, 이 사례는 신고접수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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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신고접수 상황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된 부안해양경찰서./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상황실은 즉시 육군 해안감시대에 전탐 감시장비를 활용한 위치 확인을 요청하고, 구조대에 사고 해역의 지형·지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세력 간 정보가 신속히 공유되면서, 추락한 탑승자를 빠르게 확인해 구조할 수 있었다. 이 사례는 상황대응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상황실의 정확한 판단과 부서 간 협업이 생명 구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사고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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