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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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첫날 2억여원 성금과 물품 접수

  • 승인 2025-12-01 14:28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경주시는 1일 경주문화관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1일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경상북도 이웃돕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이상춘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 등 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기부 릴레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지역 기업·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총 2억여 원의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기부는 △1호 이상춘 ㈜현대강업이 2,000만 원 △8호 황태욱 영양숯불갈비가 1,000만 원 △20호 김만석 바이크원 500만 원 △27호 이재원 과자공방 1,000만 원 △29호 백승엽 대승그룹 1,000만 원 △30호 김일자 나원산업㈜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업·단체의 기부도 잇따랐다. △천년미래포럼 3,000만 원 상당 물품 △경주시 외동공단연합회 3,200만 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황남빵 1,000만 원 △이상복 경주빵 1,000만 원 △경주시 어린이집연합회 670만 원을 기부했고, △황성신문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IM뱅크 경주영업부 △㈜천마전력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주지회 △백번광고가 각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교촌의상실 △현대자동차 신라대리점 △파랑새이벤트기획이 각 300만 원을 △경주상공회의소·한국가수협회 경주지회·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가 각 200만 원을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경주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계좌기부, ARS, QR코드 등 다양한 기부 방식을 운영하고, 현수막과 SNS,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웃돕기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뤄낸 결과"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관과 기업, 상가, 시민들이 보여준 기부 실천은 APEC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의 품격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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