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전북특별자치도 1위

  • 전국
  • 광주/호남

부안군,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전북특별자치도 1위

2025년 2분기 월평균 37만 6861명 기록

  • 승인 2025-12-12 10:2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부안군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국가 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 2분기 생활인구 월평균 37만 6861명, 체류 인구 월평균 32만 7842명을 기록해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또 1~2분기 평균 체류 인구 또한 도내에서 가장 많은 27만 7749명을 기록해 관광과 축제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전략의 효과가 생활인구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

부안 갯벌 ESG 투어
부안 갯벌 ESG 투어./부안군 제공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월 1일 이상 특정 지역에 머무는 체류 인구까지 포함한 지표로 지역의 실제 활력과 이동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단순한 인구 규모를 넘어 사람들이 어디를 찾고 머무르며 소비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구정책·관광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체류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약 4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변산 마실길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와 부안 마실 축제 개최 등 계절형 관광 콘텐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안마실축제 야경
부안마실축제 야경./부안군 제공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분석 결과 지난 6월 기준 부안군 변산면을 비롯해 홍천군 화촌면, 옥천군 옥천읍, 공주시 정안면, 담양군 담양읍, 청도군 청도읍, 함안군 군북면 등이 체류 인구가 많이 찾는 읍·면·동으로 꼽혔다.

이는 자연경관과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군의 체류형 관광 전략이 생활인구 지표를 통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변산반도국립공원과 해양·생태 관광자원이라는 기존 강점에 더해 꽃 관광·지역 축제·체험형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단기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데 정책적 초점을 맞춰왔다.

이와 함께 생활인구 확보 방안 발굴·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부서별 생활인구 확대 전략 추진, 부안 사랑인 제도 운영,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 등 50여 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을 통해 관광·체류·재방문이 연결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과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군은 월평균 40만 명 수준의 생활인구 유입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 구조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녀 양육과 소비의 핵심 계층인 중장년층(40~60대)의 재방문 요인을 강화하는 한편 20~30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생활인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과제"라며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부안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아산시, " 10cm의 기적, 모두가 누리는 1층" 사업 마무리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1.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2.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3.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당시 평가 기준 적절성과 운영비 산정 근거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23년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관련 내부 문서를 대전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수소트램 도입의 핵심 조건이었던 현대로템의 900억 원 규모 수소 생산시설 투자와 30년간 저가 수소 공급 계획이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당시 평가의 타당성을 재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