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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 디지털 교육 페스타./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25 부산 디지털 교육 페스타(Busan Digital-edu Fest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로건인 'AI-HI'는 인공지능(AI)이 인간지능(HI)을 담고, 인간지능(HI)이 인공지능(AI)을 닮아 서로 공존하며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 조화를 이루는 부산 디지털 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화려한 기술을 뽐내는 기업 중심의 전시가 아닌,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온 부산 선생님들과 교사 연구회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 디지털 교육 콘퍼런스'와 '디지털 연구활동' 부스에서는 교사 연구회 및 디지털 선도교사들이 AI·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수업 모델 등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생생한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생 교육 프로젝트관에서는 학생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미래 기술의 주체로 나서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디지털 신기술 활용 창의적 산출물들을 전시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개발 과정을 발표하고 시연하며 디지털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레이저쇼, LED 트론 댄스, VR 드로잉 퍼포먼스 등 개막 퍼포먼스를 통해 AI와 HI의 어우러짐을 형상화하고 부산 디지털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다.
생성형 AI 활용 뮤직비디오 공모전 2차 현장 심사 및 시상식도 열려 AI 기술과 사람의 예술적 감수성이 만나는 창의적 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I 포토부스, 생성형 AI 심리 상담, VR게임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페스타는 인공지능(AI)과 인간지능(HI)이 서로 닮아가며 공존하는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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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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