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 '일반지수'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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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 '일반지수' 1위 탈환

-직무수행 평가 55.1%…4개월 만에 전국 1위

  • 승인 2025-12-16 15:0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참고사진)이철우지사_폭염대비_외부활동_자제_강조
이철우 경북도지사.=중도일보DB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5년 11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55.1%를 기록해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7월 공동 1위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선두에 올랐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54.9%로 2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으나 1위 자리를 내줬다. 울산 김두겸 시장은 54.0%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전북 김관영 지사 52.3%, 강원 김진태 지사 48.9%, 경남 박완수 지사 48.1%, 충남 김태흠 지사 47.5%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 이장우 시장은 46.5%로 8위, 경기 김동연 지사는 45.0%로 9위를 기록했다. 인천 유정복 시장 42.0%, 세종 최민호 시장 41.5%, 부산 박형준 시장 41.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상위 12위까지만 공개됐다.

리얼미터는 "이철우 지사는 전월 대비 상승 폭이 비교적 컸고, 김영록 전남지사와는 0.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라며 "울산 김두겸 시장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25년 10월 30일~11월 1일, 11월 28일~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을 적용했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3.4%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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