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립 공공의대 설립 촉구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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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립 공공의대 설립 촉구 토론회

-이철우 도지사 “국립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책무”
-김형동·임매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지역 의료 위기 해법 논의

  • 승인 2025-12-17 08:33
  • 수정 2025-12-17 08:5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포스터)_경북_국립공공의대_설립_국회토론회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형동,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과밀과 집값 문제로 신음하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고향에서 정주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경북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현돼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국정과제의 취지에 맞춰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뜻을 모아 경북 국립의대 설립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유천 국립목포대 의대설립추진단 부단장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 현황 및 계획'과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의 '경북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을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김윤 국회의원, 최현석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장,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해 지역 간 의사 부족 문제와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그동안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대통령실·국회·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의대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회 토론회 개최와 방송 홍보 등 공론화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지자체·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앞으로 도는 '내가 사는 곳에서 언제든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지역에서 교육받고 수련한 의료 인력이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의사가 상시 근무하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일상을 지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대학·지자체·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여론 결집 및 공론화 활동을 하고, 국회·중앙부처 등 범정치권을 대상으로 건의와 정책 반영 요청을 지속하여 의대 신설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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