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3차 회의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3차 회의 개최

개발 구체화 방안과 주요 현안 논의

  • 승인 2025-12-17 17:5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국군부대_후적지_개발_추진단_제3차_회의_
대구시는 17일 산격청사에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3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17일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개발 구체화 방안을 점검하며 사업성 제고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이 참석해, 지난 2차 회의에서 도출된 방향을 바탕으로 입지 여건과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한 개발 콘셉트와 기능 배치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현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른 사업 여건과 주변 도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개발구상을 보다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주요 기능 조정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국제 중심에서 국내 수요를 반영한 방향을 제시하고, 인근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레저·마이스(MICE)·정주 기능을 강화하는 복합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유치 여건을 감안해, 인공지능(AI), K-컬처 등 미래교육 콘텐츠 발굴과 도입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기능을 모색했다.

또한, 항공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물류 중심에서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디지털 기반 첨단의료산업, 시니어 라이프케어 기능 등을 결합한 산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의료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학정지구 등 기존 사업과의 기능 중복 여부를 살펴보고, 적정 부지 규모와 재원 조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방향을 재점검했다.

이 외에도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양여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대구시는 향후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논의를 통해 개발구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과 민간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한편, 국정과제 연계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은 대구의 중장기 도시 구조 전환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특성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을 병행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5.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1.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2.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4.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5. 아산시, 위기아동 선제 보호 주력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