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 예산 1조 133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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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예산 1조 1334억 투입

-농업대전환 확산과 농업·농촌위기 극복을 위해 8개 주요분야에 예산 집중 투입

  • 승인 2025-12-22 08:1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농축산유통 분야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15%(238억) 증가한 1조 133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농업소득을 두배로! 농업대전환 확산'을 목표로 잘살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경북농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식량자급 기반 확충 및 먹거리 돌봄 확대, 농촌개발·정비 등에 집중 투자를 추진했다.

농가 소득안전망에 기초가 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도하는 '공익증진 직접지불제'에 3,991억원, '농어민수당'에 543억원을 편성했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료'에 176억원을 편성해 농작물 재해 또는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회복을 지원한다.

또 규모화, 기계화된 대규모 영농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경북형 공동영농'모델 확산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28억원을 편성했다. 경북도가 2023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재명 정부에 성과를 인정받아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5개소 중 경주시와 상주시가 선정되어 내년 1년 차 사업비로 국비 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에 405억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에 29억원을 편성해 중장기 식량안보 기반을 강화한다.

고물가 장기화로 먹거리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에 한정됐던 '농식품바우처 지원'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해 53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에 20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의 주거 불안을 덜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뒷받침하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26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3개 지구(포항 2, 문경 1)를 포함해 총 5개 지구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투입해 농촌 청년가구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한다.

한류 확산으로 K-푸드 관심도 덩달아 커지는 가운데, 2030년까지 수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농식품 유통체계를 선진화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주산지별 품목 특성을 반영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에 108억원을 투입하고, AI·로봇도입 등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스마트 APC 전환 지원'에 113억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이와 동시에, 39억원을 편성해 국가별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지원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에 18억원을 편성해 스마트 축산장비를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 약품 구입비'53억원, '구제역 백신 구입비 및 예방백신 접종시술비'지원에 77억원 등을 투입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농업예산을 토대로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확산시켜 경북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큰 틀을 바꾸겠다"며 "내년에도 미래를 위한 농정 혁신을 지속하고, 농업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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