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고, 백온유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중앙고, 백온유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독서문화 활성화 통해 문해력 향상·독서 동기 고취

  • 승인 2025-12-23 17: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중앙고등학교, 백온유 작가 인문학 강연 개최 (1)
서산중앙고등학교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사진=서산 중앙고 제공)
서산중앙고등학교, 백온유 작가 인문학 강연 개최 (2)
서산중앙고등학교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사진=서산 중앙고 제공)
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교학)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서산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도서관에서 소설 『유원』의 저자인 백온유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26 중등 독서교육활성화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백온유 작가의 『유원』으로 바라본 나의 슬픔을 표현하는 법'을 주제로 학생 참여형 강의로 운영됐다.

김교학 교장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강연이 학생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앞으로도 독서를 기반으로 한 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 백온유 작가는 작품의 창작 배경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청소년 시기에 겪는 상실과 극복의 과정을 중심으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학 속 감정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며 깊이 있는 사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상문을 도서관에 전시하는 공유 활동이 이어져, 독서 경험을 확장하고 자기 표현력과 독서 지속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안미연 사서교사는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연이 문해력 함양과 독서 동기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독서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실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며 "문학을 통해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산중앙고등학교는 독서와 인문학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인문 소양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