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진주시장 출마 선언

  • 전국
  • 부산/영남

박명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진주시장 출마 선언

"소통·지역경제·미래전략산업으로 진주 혁신 이끌겠다"

  • 승인 2025-12-24 09:35
  • 수정 2025-12-25 09: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4. 박명균-사진
박명균 전 행정부지사<제공=박명균 후보>
박명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026년 진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지사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진주를 되살리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방자치제도·행정구역·생활안전 정책 등 중앙정부 주요 보직과 경남경제통상국장, 거제부시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내며 쌓은 행정 경험을 자신감으로 제시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에서 배운 경험과 노하우로 진주 현안 해결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소통형 시정 구현을 제시했다.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안 과제를 국가사업과 도 핵심과제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민 소통을 위해 시청 1층에 '열린시장실'을 설치하고 매월 읍면동을 방문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도심 생활환경 정비와 지역상권 회복을 서민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후보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인용해 진주 GRDP가 창원의 5분의 1 수준, 1인당 GRDP가 인근 사천보다 낮은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생활환경 정비와 서민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 공약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가연구기관·기업·대학이 집적된 우주항공 복합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진주를 세계적 우주항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장 주도의 진주미래전략산업위원회를 설치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강화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도 공약했다.

남강과 원도심을 살려 체류형 국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대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 친화 환경 구축, 글로벌 기업 유치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교통망 개선을 통한 30분 생활권 구축 계획도 제시됐다.

상습 정체 구간인 사천~정촌 국도 33호선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와 10호 광장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역안전지수 전 부문 2등급 이상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와 어린이 보호구역 중상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삼았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남부내륙철도 착공, 복선전철 개통,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은 진주에 중요한 기회"라며 "유능한 리더십으로 진주를 남중권 경제 중심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행정부지사는 "시민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2.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2.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4.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5.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