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효과 확인… 2026년 5개학교 확대 운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효과 확인… 2026년 5개학교 확대 운영

전체 초등학생 수 감소 추세에 지원 학교는 전체 학생 수 증가

  • 승인 2025-12-30 17:11
  • 신문게재 2025-12-31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1230144704
남선초 학생들이 승마교육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의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이 학생 수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수 감소 추세에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한 작은학교 지원사업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2026년엔 대상 학교를 보다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2026년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학교를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 학교를 선발하며, 지원 학교엔 2년 동안 연 2000만 원 이내 교육비를 지원한다.

앞서 2023년 선정해 2025년까지 3년간 지원한 학교는 동명초, 산서초, 남선초 총 3곳이었다. 지원 전인 2022년과 지원 마지막 해인 2025년 전체 학생 수를 비교했을 때 학생 수가 소폭 증가했다. 특히 44명이었던 동명초 학생이 50명으로 늘었다. 산서초는 60명에서 58명, 남선초는 48명에서 47명으로 1~2명 감소했지만 이는 대전 전체 공립초 학생이 2022년 7만 2725명에서 2025년 6만 5985명으로 12.9% 감소한 것보다 월등히 낮은 비율이다.

이들 학교는 각각 특색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을 유치했다. 동명초는 골프, 오케스트라, 테마별 체험학습을, 산서초는 펜싱, 학생자치를 강화한 산서 콜로키움, 마을연계 체험활동을 특색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남선초는 승마, 국악,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특화해 교육했다. 이 학교들에는 연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이 지원됐다.

교육청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을 운영토록 했으며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을 제공했다. 작은학교 통학구역을 큰학교까지 확대·지정해 큰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공동통학구역(일방)을 확대 운영하기도 했다.

작은학교 지원 효과가 확인되면서 2026년엔 모델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비롯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확대 운영, 작은학교 우수사례 홍보 채널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혜 대전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비 등 지원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2.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3.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1.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2. 천안시, 변압기 개폐기 부착방지 도료 시공…불법광고물 예방
  3. 천안시도서관본부,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책드림, 행복드림' 운영
  4. 천안법원, 공사대금 명목 대출금 유용한 60대 남성 징역 1년
  5.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