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암병원 활성화 모색…시무식 갖고 "사회적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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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 암병원 활성화 모색…시무식 갖고 "사회적 책임" 강조

박준영 회장 "대한민국 대표 암병원으로"

  • 승인 2026-01-02 13:3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을지재단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시무식을 갖고 대전·노원·의정부 병원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2일 오전 8시 노원을지대병원에서 시무식을 갖고 환자 중심 의료, 구성원 존중 경영을 재단 핵심가치로 공식 선포했다. 2026년은 을지재단의 모태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박산부인과의원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이면서,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이란 공식 슬로건을 지정했다.

박준영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70년이 대한민국 의료를 위한 헌신과 신뢰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시간"이라며 "의료기관의 존재 이유는 환자이고, 교육기관의 존재 이유는 학생이란 변하지 않는 진리가 바로 을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씨앗이 숲을 이루듯 한 사람의 믿음이 오늘의 을지를 만들었다"며 "'덕분에 70년'을 넘어 이제 '함께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재단의 새로운 비전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가치로 화합·전문성·혁신·책임·근검절약을 강조했다. 우수 의료진 확보, 전문간호사 제도 정착, 암병원 활성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언급했다.

박 회장은 "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최고 수준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와 첨단치료 기술을 도입해 대한민국 대표 암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전을지대병원을 비롯해 노원·의정부 등 재단이 운영 중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3년·5년·10년 단위의 장·단기 경영 전략을 수립해 우리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설계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함께였기에 오늘의 을지가 있었다"며 "화합과 자부심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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