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 소아의료 버팀목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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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 소아의료 버팀목 '든든'

  • 승인 2026-01-12 11:42
  • 신문게재 2026-01-1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3. 0109 정읍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동,
정읍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어린이전용병동./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해 문을 연 '서남권 소아 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 전용 병동'이 운영 첫해부터 지역 소아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0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3. 0109 정읍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어린이전용병동,
정읍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어린이 전용병동./정읍시 제공
서남권 소아 외래진료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주하며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 종료 이후 시간대나 휴일에는 전문의 당직 체계와 응급실 연계 시스템을 가동해 야간 소아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학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인근 대도시로 나가야 했던 '원정 진료'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며, 소아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시가 2025년 연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소아 외래진료센터는 87.8점, 어린이 전용 병동은 8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자들은 특히 전문성 있는 의료진의 확보와 친절하고 충분한 설명, 쾌적하게 조성된 병원 시설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그동안 소아 진료 접근성이 취약했던 서남권 지역에서 공공 의료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해당 시설이 향후 몇 년간의 단기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도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2026년에는 진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높은 만족도 속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향후 운영을 개선하는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5년이 센터와 병동의 운영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2026년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다.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개선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서남권 거점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소아 환자까지 포용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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