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수어통역센터, 청각장애인 119 접근성 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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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수어통역센터, 청각장애인 119 접근성 강화 협약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 협력

  • 승인 2026-01-13 10:1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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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가 지난 12일 고창군수어통역센터와 청각장애인 119 접근성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12일 고창군 수어 통역센터와 청각·언어 장애인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각·언어 장애인의 119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어 기반 소방안전교육 추진 ▲119안심콜 등록 지원 ▲재난 현장 수어 통역 협력 ▲청각장애인 맞춤형 화재 안전 물품 지원 ▲3자 영상통화 기반 신고·대응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창소방서는 수어통역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교육 영상 보급을 추진하고, 화재 인지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시각 신호형 화재감지기 보급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톡 기반 '전북 119상담톡' 운영과 119안심콜 사전 등록 지원을 통해 문자 중심의 비대면 상담 및 신고 환경을 확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수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협약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각·언어 장애인도 위급한 상황에서 불편 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응체계를 지속 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소방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한 재난 대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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