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 방장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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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 방장산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자연환경조사·가치 확산

  • 승인 2026-01-15 12: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CCTV에 포착된 담비 개체군(2025년10월19일 촬영)
고창문화관광재단 방장산 자연환경조사 중 CCTV에 포착된 담비 개체군(2025년 10월 19일 촬영)./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문화관광 재단이 최근 '방장산 자연환경조사 및 가치 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사업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장산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친환경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 장성 숲 체원, 전북 생명의 숲, 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식물 600종 ▲포유류 15종 ▲조류 143종 ▲곤충 109종의 동식물 자원이 확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무산쇠족제비 ▲담비 ▲삵 등이 잇따라 관찰되며 방장산의 우수한 생태적 건강성을 입증했다.

또한, 고창 지역뿐만 아니라 접경 지역인 장성 및 정읍 지역의 생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면서 방장산 전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방장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방장산 생물 다양성 탐사 대작전 개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방장산 생태 책자 및 관광 안내 책자 발간 등 가치 확산 사업도 병행하여 지역민과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장산이 가진 생태적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방장산의 생태 가치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문수산과 인천강 등 관내 주요 생태 거점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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