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 변희섭 학예연구사, 문체부 장관 표창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립박물관 변희섭 학예연구사, 문체부 장관 표창

  • 승인 2026-01-15 12:00
  • 신문게재 2026-01-1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문체부 장관 표창 ‘영예’(증명사진)
변희섭 학예연구사
전븍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6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변희섭 학예연구사가 '2025년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공립 박물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이바지한 실무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오른쪽에서 왼쪽 3번째 변희섭 학예연구사)
정읍시립박물관 변희섭 학예연구사가 지난 12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변 학예연구사는 그동안 정읍 독립운동, 정읍 서화, 보천교, 석지 채용신 등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연이어 개최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정읍 역사의 깊이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정읍 서화' 전시를 기획해 잊혀 가던 지역 서화가들을 발굴하고 이를 집대성한 도록을 발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정읍의 대표 화가인 석지 채용신 관련 전시를 연속으로 기획하고, 그의 귀중한 작품들을 다수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박물관의 핵심 기능인 소장품 확보 분야에서의 노력도 돋보였다. 그는 소장자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수집 활동과 공개 구 입 절차를 통해 '장군리 향약'을 비롯한 총 3000여 점의 유물을 확보함으로써 박물관의 학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졌다.

이와 함께 정부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소장품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 ▲국보 순회전 등 3건의 사업에 선정되면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전시 환경 개선과 중요 소장품의 보존 처리까지 완수해 냈다.

이 밖에도 어린이부터 성인,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9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썼다. 그가 기획한 '어린이 국가유산 발굴 체험장'은 매년 1000여 명의 어린이가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은 담당 학예연구사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박물관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정읍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아산시, " 10cm의 기적, 모두가 누리는 1층" 사업 마무리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1.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2.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3.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6년 후 발사 달 착륙선, 착륙 후보 1번은 오에노피데스 분화구

헤드라인 뉴스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당시 평가 기준 적절성과 운영비 산정 근거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23년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관련 내부 문서를 대전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수소트램 도입의 핵심 조건이었던 현대로템의 900억 원 규모 수소 생산시설 투자와 30년간 저가 수소 공급 계획이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당시 평가의 타당성을 재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