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후 위기 대응 비닐하우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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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기후 위기 대응 비닐하우스 지원

농가 경영 안정 도모 시설개선
기후대비 하우스 시설개선

  • 승인 2026-01-20 11:12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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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업으로 설치된 비닐하우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급변하는 기후와 자연재난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농산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대비 하우스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폭염과 집중호우, 강풍, 폭설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기존의 노후화된 하우스를 구조적으로 보강해, 농업인에게 안정적 영농환경을 마련해 줄 강진군만의 선제적 대응이 돋보이는 신규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시설원예 재배 농가로, 설치 시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명시된 '내재해형 기준'(강진군 기준 적설 24cm, 풍속 34m/s)을 만족시키면서 단동형 하우스를 연동형으로 전환하거나, 측고 인상, 천장 및 측면 개폐시설 설치 등 통풍과 열기 배출이 용이하도록 하우스 구조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보수 차원을 넘어 시설물 자체의 내재해 성능 향상을 중점으로 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이라는 점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 금요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군비 50%, 자부담 50%의 재원으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친환경 인증, GAP 인증, 전년도 사업 신속집행 농가 등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사업 지연·포기 이력 농가에는 감점 적용하는 등 평가표에 따른 방식으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영문 농정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기존 비닐하우스 구조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장 농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신규 사업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한 강진군만의 선제적 대응형 보조사업으로 이를 통해 강진 농업의 기후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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