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도 아픈가 봐!

  • 사람들
  • 뉴스

꿀벌도 아픈가 봐!

대전과총 제1회 과학기술포럼에서
정년기 꿀벌동물병원 원장 특강
이종원 현 회장 5대 회장 연임,
대한민국 최고 수준 정통 과학기술포럼 계획 밝혀

  • 승인 2026-02-04 16:45
  • 수정 2026-02-04 17:4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70182171454.1277741337 (1)
대전과총 제1회 과학기술포럼이 2월4일 오전 11시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꿀벌이 없으면 인류의 미래도 없습니다.”

국내 1호 꿀벌 전문 수의사인 정년기 꿀벌동물병원 원장(수의사. 보건학 박사)이 2월4일 오전 11시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열린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대전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종원 한밭대 명예교수) 주관 대전과총 제1회 과학기술포럼에서 ‘꿀벌도 아픈가 봐!’를 제목으로 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1770185778980
정년기 꿀벌동물병원장이 ‘꿀벌도 아픈가 봐!’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보문로 241, 1층에서 꿀벌을 보호하는 사람들 꿀벌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꿀벌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상담하고 있는 정년기 원장은 “가축에 속하는 꿀벌도 아프면 병원에 간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벌꿀은 식품이고 축산물”이라며 “꿀벌이 사람에게 먹이를 빼앗겨 온전하게 살지 못하고 병에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temp_1770182197867.-1916027085 (2)
정 원장은 “자가진료의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에서 알아두면 이익이 되는 사람은 병 치료와 관계되는 의사와 약사”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꿀벌의 전염성 질병에는 원충성, 기생충성, 유해 곤충(동물), 곰팡이(진균)성, 세균성,석고병, 바이러스성이 있다”며 “2021년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양봉농협이 꿀벌 질병 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같은 해 대한꿀벌수의사회가 창립됐다”고 소개했다.

temp_1770182197872.-1916027085 (3)
정 원장은 “꿀벌이 사람에게 먹이를 빼앗겨 온전하게 살지 못하고 병에 걸리는 것”이라며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현상 너머에 더 깊은 진실과 의미가 있으니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숨겨진 이면이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temp_1770182171481.1277741337
정 원장은 “양봉산업과 수의사의 역할에 있어서 수의과 대학에서 꿀벌 질병학교육이 필요하고, 꿀벌 질병 전문연구기관 설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수의사회에 꿀벌질병방역위원회 설치가 필요하고, 수의사는 꿀벌 질병의 상담, 예방, 진료, 치료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1770185792321
이종원 대전과총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한국과총대전지역연합회 2026년 정기총회에서는 이종원 대전과총 회장이 4대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에 연임됐다.

temp_1770182213991.1066478680 (2)
이종원 회장은 “지금까지 계속 분투해서 우리의 시그니처 사업인 과학기술포럼의 레벨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 해왔고 올해도 더욱 분투해서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통 과학기술포럼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emp_1770182213996.1066478680 (1)
이 회장은 “우리 대전과총은 한국과총에서 지정하는 정규 사업 실적이 전국 13개 지역과총 중에서 단연코 으뜸이기는 하지만 올해도 계속해서 풍요로운 실적을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과총과 차별화하여 우리 대전과총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역할 중 중요한 하나가 국가 과학기술단체를 기술자문하는 역할”이라며 “이는 전국에서 우리 대전과총만이 수행할 수 있는 임무”라고 강조했다.

temp_1770182171477.1277741337 (1)
이 회장은 “지난해 추진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 자문에 이어서 올해에도 메이저급 국가과학기술단체의 기술자문을 수행해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우리는 대전을 넘어서서 나라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emp_1770182214001.1066478680 (1)
이 회장은 이어 “우리 대전과총은 날이 갈수록 커뮤니티 활동의 범위와 친목 도모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고 있어서 회장으로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동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emp_1770182171471.1277741337 (2)
이 회장은 “아마 전국의 모든 지역과총 중에서 우리만큼 사이좋고 화기애애한 커뮤니티 활동과 친목 도모 활동을 하는 곳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며 “올 한해도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의미 있고, 가치 있고, 보람 있고 즐거움이 있는 대전과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과총 운영위원은 이종원 회장, 최용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위원, 박정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인섭 한남대 산학연구 부총장, 김성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유민기 (주)알엠케이 대표, 엄태인 한밭대 교수, 경기욱 한국과학기술원 부교수, 공현철 (주)AIBD 대표, 임용표 (사)친인간농업연구소 소장,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글로벌협력 담당 책임연구원, 김동섭 대전세종감성진흥원 이사장, 박진하 세계특허허브국가추진위원회 운영위원,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 병원장, 방준성 (주)YMatics 대표이사, 조은채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장전략단장, 윤병철 플레이어스 대표, 백상기 충남대 명예교수,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 등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