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조 AI ‘실증을 넘어 현장으로’ 실무자 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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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조 AI ‘실증을 넘어 현장으로’ 실무자 협의체 가동

총 16억 투입, 20개 융합바이오 기업 대상 제조AI 현장적용 지원

  • 승인 2026-02-05 07:34
  • 수정 2026-02-05 10:3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사업개요
사업개요
충북도는 5일 증평 벨포레 클럽하우스서 '충북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실무자 협의체'를 개최하고, 도내 제조기업의 AI 도입 및 현장 적용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협의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컨설턴트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Manu AI 플랫폼 활용 역량 강화와 AI 솔루션 개발 이후 검증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Manu AI 플랫폼'은 제조기업 실무자가 어렵고 복잡한 코딩 없이도 AI 솔루션을 손쉽게 직접 만들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제작 도구'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청주·충주·진천·음성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융합바이오 관련 제조기업 20개를 대상으로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 솔루션 도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제조 AI 도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에도 동일한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제조 AI 정착·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린 실무자 협의체는 ▲제조 AI 현장 적용 지원 사례 공유 ▲융합바이오 특화 Manu AI 플랫폼 교육 ▲AI 솔루션 검·인증 방안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전영미 충북도 AI전략과장은 "충북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도내 주력 산업인 융합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지원기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 AI가 단순한 실증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2024~2026, 268억) ▲AI 팩토리 사업(2024~2029, 236억)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2025~2026, 435억) ▲거점기관 개방혁신 사업(2023~2027, 105억) 등 총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AI·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프로젝트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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