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894 달하루’ 미디어아트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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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894 달하루’ 미디어아트관 개관식

  • 승인 2026-02-09 13:04
  • 신문게재 2026-02-1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894 달하루’ 미디어아트관 개관4
지난 6일 열린 전북 정읍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개관식./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복합 전시 공간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가 지난 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이날 오후 2시 미디어아트관 개관식을 열고 전시·체험·굿즈를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모델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개관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읍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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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전북 정읍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개관식./정읍시 제공
행사는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와 퓨전국악팀'아리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과 제막식,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1894 달하루'는 국가유산 청이 지원한 국비 97억 5000만 원과 시비 98억 원 등 총 195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는 국가유산에 미디어아트 기술과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시관에는 정읍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을 디지털 기술과 현대적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구성됐다. 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조선왕조실록 이안, 백제가요 '정읍사' 등 정읍의 핵심 역사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지역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기획전시로 국가유산 청·국가유산진흥원이 디스트릭트와 협업해 제작한 '이음을 위한 공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현대적 해석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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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전북 정읍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개관식./정읍시 제공
시설은 연 면적 413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8개 주제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과 어린이 참여공간, 기획전시실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대표 캐릭터 '달몽이'와 '솜뭉이'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달하루 프렌즈샵'도 운영된다. 아기 사랑방과 반려동물 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894 달하루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재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앞으로 '1894 달하루'를 전시·체험·상품·관광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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