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태권도 원로, 대전 태권도지도자 직무 연수현장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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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태권도 원로, 대전 태권도지도자 직무 연수현장에 서다

전 대전시태권도협회장
태권도로 세대를 잇다

  • 승인 2026-02-09 10:0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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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현장에서 이어지고, 원칙은 세대를 잇는다.”

오노균 태권도 원로가 2026 대전 태권도 지도자 직무연수 현장에 섰다.

대전시태권도협회(회장 윤여경)는 지난 7일 대전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지도자 직무연수 및 경기규칙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대 원로 관장부터 20대 청년 사범까지 현장을 지켜 온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강당 안은 세대를 넘어 하나로 이어진 태권도의 열기로 가득했다.

전 대전시태권도협회장을 지낸 오노균 무덕관장은 오랜만에 만난 사범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현장을 밝게 했다.

등록대 한편에서는 그의 친조카 오용진 사범과 아들 오현 사범이 행사진행을 돕고 있었다. 세대를 잇는 태권도의 한 장면이었다.

오노균 관장은 1971년 충북 청주시 현도면 오박사촌에서 오현태권도장을 열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대전 보문산 아래 문화동에서 도장을 운영해 왔고, 국제심판,사회단체장,충청대학교 교수로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이끌었다.

현재는 매년 금산에서 세계무예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태권도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국민추진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륜이 깊어질수록 현장을 떠나지 않고 배움을 이어가는 자세. 원칙을 지키며 세대를 잇는 모습은 다음 세대가 본받아야 할 태권도의 살아 있는 교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권도는 도장과 연수장에서, 그리고 이런 지도자의 뒷모습 속에서 완성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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