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케이블카 기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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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케이블카 기공식 성료

오산권역 관광 구상 실행 본격화

  • 승인 2026-02-09 13:17
  • 수정 2026-02-09 18:32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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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지난 7일 오산권역 섬진강케이블카 하부정류장 부지에서 구례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지난 7일 오산권역 섬진강케이블카 하부정류장 부지에서 구례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군민, 사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섬진강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도약에 대한 기대를 나누고, 공감대를 다졌다.

구례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오산과 섬진강을 잇는 핵심 관광 인프라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확장과 체류형 관광, 권역 간 연계를 함께 도모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케이블카는 총연장 2.34km 구간으로, 약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완공되면 관광객은 굽이치는 섬진강 물결과 드넓은 평야, 지리산 연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성암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구례군은 케이블카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총 생산유발효과 1209억 원, 총 취업유발효과 774명으로 분석했다. 구례군은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도적·행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왔으며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섬진강케이블카는 오산권역 전반을 아우르는 약 2000억 원 규모 민·관 협력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 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구례군은 총 9개 사업에 722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섬진강힐링생태공원 등 4개 사업은 성공적으로 준공되어 운영 중이며, 섬진강 보도교 설치사업 등 5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공식은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함께 오산권역 일원에서 추진 중인 관광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례군은 그동안 생태·힐링 중심의 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 섬진강케이블카와의 연계를 통해 오산권역을 구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은 구례 섬진강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한 첫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섬진강케이블카가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섬진강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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